10. 광고 소재만 잘 만들면 무조건 성과가 잘 일어날까?

2020. 9. 25. 00:12Marketing/Digital Marketing

많은 브랜드들이 광고 소재를 통해 성과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메시지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로 고객들에게 소구하지요. 하지만 그 이전에 살펴볼 것들이 있습니다. 사이트 최적화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사실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함께 살펴보아도 좋은 간단한 것을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광고를 라이브하기 전에 개선되어야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주의: 브랜드의 인지도가 너무 없거나, 고관여 제품으로 구매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면 사이트 최적화보다도 선행되어야 하는 전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관여 제품이고 상세페이지 만으로도 충분히 설득히 가능하거나 이미 그 제품근에 대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이라면 다음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CVR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1. 광고 메시지와 랜딩페이지 메시지가 동일하지 않을 경우

광고가 무척 매력적이고 후킹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유저들이 많이 클릭해서 들어가 보겠지요. 하지만 막상 랜딩페이지에 가보니 광고와 동일한 상세페이지가 아니거나 메인 페이지일 경우 예상하는 내용이 없어 바로 이탈할 수 있습니다. 혹은 맞는 상세페이지라고 할지라도 광고만 너무 자극적이어서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과 동떨어진 내용이라면 전환 없이 바로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를지도 몰라요.

 

 

2. 랜딩페이지 속도가 매우 저조할 경우

한국인들의 빨리빨리 특성을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지요? 스웨덴에 있는 웹사이트 모니터링 기관 핑덤에 따르면 웹페이지의 로딩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탈률이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페이지 스피드 인사이트'를 통해 내 사이트의 속도와 개선 항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록색은 0-1초(80점 이상), 주황색은 1-2.5초(60~79점), 빨간색은 2.5초 이상(0~59점)으로 진단합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을 각각 진단하며 개선사항도 함께 안내해주어 매우 유용합니다. 1초 그게 뭐 별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고객들에게는 변심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3. 상세페이지에 부정적인 댓글이 있을 경우

광고와 상세페이지 모두 훌륭한데 갑자기 구매가 저조해졌다면? 범인은 가까운 데 있습니다. 물론 외부 이슈(시즌, 경쟁사, 뉴스 기사 등)도 확인해보면 좋겠지만 상세페이지 내 부정적인 리뷰가 생겼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고객들이 생각하기에 광고나 상세페이지에는 그 브랜드에서 하고 싶은 말만 있고, 진짜 진 반응은 리뷰에 있으니까요. 저부터도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마지막에 중요하게 보는 것은 리뷰인 것 같네요. 부정적인 댓글이 있지는 않은지 항상 체크하시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건 광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4. 상세페이지가 매력적이지 않을 경우

"아, 이 제품 정말 좋은데 설명할 길이 없네" 싶지만 우리는 설명해야 합니다. 아무리 광고가 좋았다 하더라도 상세페이지에 설득할 요소가 충분치 않다면 고객들의 관심은 금방 사그라들고 말 겁니다. 제품의 특성에 맞게 고민해봅시다. 감각적인 사진이 좋을지, 실제 리뷰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미지가 좋을지, 혹은 GIF나 영상,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특허장을 첨부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겠네요. 고객들을 설득할 수 있는 요소들로 상세페이지를 매력적으로 구성해주세요.

 

 

5. 구매 단계에서 이탈을 일으키는 요소가 많을 경우

상세페이지 내용도 보고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가입을 해야만 구매가 가능하데요. 아, 귀찮은데... 이 상황에서 연동 가입 시스템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 이탈률이 20% 상승했습니다. 혹은 주문 단계가 복잡하거나 결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나요? GA를 통해서 구매 단계 별 이탈률을 체크해보세요. 어느 단계에서 이탈이 많이 일어나고 보완을 해야 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구매 전환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면 광고에서 개선점을 찾아야 합니다. 최적화 / 타게팅 / 광고 콘텐츠를 가장 중요한 요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요.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오피노 매니저님들이 자세히 설명해둔 글이 있어 아래의 링크로 공유합니다.

 

*타게팅: brunch.co.kr/@chrisjeon82n3/70

*최적화: brunch.co.kr/@chrisjeon82n3/56

*콘텐츠: brunch.co.kr/@chrisjeon82n3/58

 

 

 

 

 

(출처: brunch.co.kr/@chrisjeon82n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