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6. 22:25ㆍNaver & Kakao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한다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홍보'일 것입니다.
고객들에게 내 상품을 알리고 스토어에 유입시키려면 최대한 많은 트래픽을 확보해야 하니까 인스타나 카페 등에 스토어URL을 노출시키죠.
홍보전략이 제대로 들어맞으면 트래픽이 늘어나 그만큼 매출도 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고객이 어디에서 왜 유입되는지 알 수 없다'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해드리는 'NT 파라미터'를 활용해 홍보하면 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NT 파라미터가 뭐죠?
'NT 파라미터'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고객 유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 값' 입니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한다면 이미 이 정보 값을 쓰고 계실 건데요. 스마트스토어 센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통계'를 확인해보세요. 이 중 '마케팅 분석'에서 자동적으로 NT 파라미터를 활용한 트래픽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토어 URL을 외부에 공유했을 때 네이버에서 자동으로 트래픽 정보에 값을 매겨 통계로 제공하는데요. 여기서 표시되는 정보는 구체적이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부정확한 면이 없지 않죠. 그래서 네이버에서는 여러분이 스스로 좀더 구체적인 트래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NT파라미터를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NT 파라미터 이용 방법
NT 파라미터는 코드가 아닙니다. URL에 붙이는 꼬리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URL이 작동하는데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1) NT 파라미터의 구조
일반적인 스마트스토어 URL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 URL은 예시로, 존재하지 않는 스토어입니다)
위와 같은 형태의 URL을 주소창에 입력하면 상품 페이지가 열리죠. 아마 여러분이 가장 보편적으로 홍보하고 공유하는 형태일 것입니다. 이제 NT 파라미터를 위 URL 뒤에 붙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URL 뒤에 뭔가 많은 문자가 붙었는데요. 위 URL을 주소창에 입력하면 일반 URL과 똑같이 상품 페이지가 열리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URL의 동작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죠.
자 이제 NT 파라미터의 구조를 천천히 살펴볼까요?
문장들이 일정한 패턴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장의 구조는 다음 그림처럼 파라미터명과 파라미터값, 구분자(?, &), 연결자(=)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구성이 1개의 파라미터를 완성하는 수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라미터는 총 4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음 표에서 정리해놨는데요.
위 표의 설명대로 NT 파라미터를 이용하시려면 source와 medium을 반드시 포함하셔야 합니다. 나머지 detail과 keyword는 선택 옵션이니 전략에 따라 구성하시면 되겠습니다.
2) NT파라미터 적용하기
파라미터의 구조를 파악했다면 이제 실제로 적용해볼까요. 만약 여러분이 인스타그램 카탈로그 계정에 봄맞이세일 게시물을 올리면서 URL을 공유한다고 가정해봅시다. source는 'insta', medium은 'social', detail은 'catalogue', keyword는 '봄맞이세일'로 파라미터 값을 설정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최종적인 NT 파리미터 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 ?nt_source=insta&nt_medium=social&nt_detail=catalogue&nt_keyword=봄맞이세일 |
공유하려는 상품의 원 URL이 https://smartstore.naver.com/adsalad/products/4981855027이라고 한다면 NT파라미터를 를 이 URL 뒤에 붙여봅시다.
NT파라미터를 붙인 최종적인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 ?nt_source=insta&nt_medium=social&nt_detail=catalogue&nt_keyword=봄맞이세일 |
이제 위 URL을 계획대로 인스타그램 카탈로그 계정의 봄맞이 세일 게시물에 공유해주세요.
이제 해당 게시물을 보고 URL로 유입된 고객은 모두 통계에서 NT파라미터 값으로 표시됩니다.
3) NT파라미터로 마케팅 분석하기
NT파라미터 값으로 표시되는 통계는 아래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센터 접속 - 좌측 메뉴 중 '통계' 클릭 - 통계 메뉴 중 '마케팅 분석' 클릭 - 상단 메뉴 중 '사용자 정의 채널' 클릭 - 하단 차원 탭 중 '상세' 클릭
고객이 URL을 클릭해 유입됐다면 '사용자 정의 채널' 통계에서 내가 만든 NT파라미터 값의 통계가 표시됩니다.
"NT파라미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센터 내 마케팅 분석 가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NT파라미터를 이용하면 뭘 얻을 수 있죠?
고객이 어떤 경로로 유입되고 어떤 콘텐츠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이 정보를 알게되면 다음 2가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1) 효율적인 고객 유입 채널 선별
어떤 채널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유입되는지 알 수 있다면 해당 채널에 마케팅을 강화해 더 높은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유입이 없는 채널은 마케팅을 중단함으로써 시간과 인력, 비용을 아낄 수 있죠. 고객이 유입되는 채널을 선별할 수 있으면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마케팅 예산 최적화
예산에는 돈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투입되는 인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든, SNS에 사진을 올리든 예산이 투입되는 것입니다. 고객이 어떤 콘텐츠와 상품에 반응하는지 알 수 있게 되면 이 예산을 비약적으로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매일 다른 내용의 포스팅을 올리느라 예산을 투입하게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발행하죠.
그런데 유독 A라는 주제의 포스팅에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다면, 그 주제의 콘텐츠 발행을 강화할 것입니다. 다른 주제의 콘텐츠를 발행하느라 들어가는 시간과 인력을 줄였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산을 줄이고 매출을 늘리는 것이 바로 마케팅 예산 최적화의 마법입니다. NT파라미터는 최적화의 척도가 되어 줄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adsalad.co.kr/mkt/?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344489&t=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