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구글 애널리틱스의 각종 기능 : 세그먼트

2020. 9. 8. 00:09Google Products/Google Analytics

 

세그먼트란?

레고를 만든다고 할 때, 왼쪽처럼 모든 블럭들이 섞여 있으면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데까지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립니다. 레고 블럭이 오른쪽처럼 가지런치 정리가 되어있으면 어떨까요? 같은 모양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월등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다보면, 너무나도 많은 정보로 인하여 방향성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정돈되지 않은 데이터의 폭탄은 오히려 올바른 의사결정을 적시에 내리는 것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그먼트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일종의 '필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이 따로 뽑아보고 싶은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즉, 세그먼트를 활용하게 되면 구매자 트래픽만 따로 뽑아 이들의 특성을 분석한다던가, 혹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하여 들어온 유저들의 특성만 뽑아 살펴보는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세그먼트의 종류는 무척 많아 어떤 데이터들을 놓고 분석하여야 하는지 시작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오늘 포스트는 대중적인 세그먼트(구매 전환을 일으킨 유저) 외에 광고 성과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세그먼트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TV광고/라디오광고와 같은 정해진 시간에 나오는 광고들이 웹사이트 유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을 하고 싶다면 시간에 따라 세그먼트를 나눠 광고성과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TV광고 직후 1시간 안에 얼마나 직접유입(direct/none)으로 들어오는지 분석하여 TV광고의 단기적인 성과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광고는 네이버 검색광고, 구글 검색광고,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진행합니다. 각각의 유입소스별로 세그먼트를 나누어 분석하면 특정 소스로부터 유입된 유저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온라인 광고의 성과를 더 손쉽게 파악하여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많이 활동하는 유저들,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유저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많은 마케터들이 생각하는 부분을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행동 세그먼트들을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행동 세그먼트를 활용하면 사이트에 자주 방문한 유저, 사이트에 오래 머문 유저, 구매를 한 유저들이 어떤 특성을 지니고 어떻게 사이트 안에서 활동하는지 살펴보고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로 타겟팅하는 고객층이 있다면 잠재고객 세그먼트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남성을 타겟팅하고 있다면, 세그먼트를 활용하여 온라인광고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타겟한 고객층에게 접근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다양한 세그먼트들을 '조건' 탭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그먼트 활용은 위의 세그먼트들 외에도 마케팅 목표에 따라 창의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출처: clicknote.tistory.co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