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GFA, 배너를 잘만드는 방법은?

2020. 12. 11. 00:37Naver & Kakao/Ads

안녕하세요. 오늘은 GLAD GFA 광고 소재를 만드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모든 DA 광고의 핵심은 아무래도 소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고 정말로 AI가 발달해서 우리 인간의 마음을 100%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는 이상 DA 광고에서 가장 사람들에게 잘 어필 할 수 있는 요소는 당연히 소재입니다.

 

GFA 소재에 대해서 간략하게 분석을 해봅시다

1. 배너형태이다.

2. 이미지를 넣을 수 있다.

3. 카피를 넣을 수 있다.

4. 브랜드명을 넣을 수 있다.

 

이 정도가 GFA 배너를 단순하게 봤을 때 느낌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배너의 만드는 느낌은 제약이 진짜 많이 없고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다 입니다. 정말로 많은 시도가 필요합니다. 물론 제약이 있긴 합니다. GFA 배너 제작 가이드가 있죠? 그 가이드를 숙지하고 다만 그 가이드를 교묘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용하는거냐? 라고 하시면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배너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배너입니다.

 

 

이상하죠? 매우 별로죠! 하지만 모바일에서 볼 때 정말로 눈에 잘 보이고 이 배너를 돌리면 사람들이 클릭하고 싶을거야 라고 가설을 세우고 만듭니다.

 

하지 말아야 할 배너 만들 때 요소

1. 예쁘게 만들려고 한다

2. 크리에이티브한 척 하려고 한다

3. 가이드만 맹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지 않는다

4. 디자이너 관점으로 배너를 만든다

5. 제품의 본질에 너무 집중을 한다

 

이런 요소는 좀 DA 만들때 다른 매체들도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회사 내부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서 어떻게든 그 매체의 가이드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누르고 싶고 궁금해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배너를 만들어야 합니다.

 

꼭 해야할 요소

1. 배너에 꼭 브랜드명 또는 상품명이 들어가야 한다.2. 카피는 눈에 잘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3. 사람들이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4. 배너를 보고 나조차도 재미있어야 한다. 10명 중 7명은 재밌다 해야 한다.5. 제품의 본질을 담으면서 궁금증을 만들어야 한다.6. 처음 배너를 본 사람이 불편한 요소들이 없이 3초안에 배너가 이해가 되어야 한다.

 

왜 재미있어야 하나?광고입니다. 네이버뉴스 쪽 그리고 카페 쪽 웹툰 쪽 이런곳에 보이는 배너입니다. 그냥 재미없고 광고스럽고 누구나 만든 단순 전단지 같은 배너는 사람들 1도 관심 없습니다.

 

제가 요즘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교육할 때 항상 이야기합니다."광고를 광고스럽지 않게 만들고 광고인데 재미있게 만들어라"아니 무슨 소리야? 개소리야? 라고 하시겠지만 정말로 필요합니다. 페이스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든 광고를 광고스럽지 않게 만들었을 때 저희는 굉장한 성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광고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본질을 강조해야 하고 제품의 기능도 강조해야 하고, 뭐든 계속해서 강조를 하려합니다. 이렇게 강조강조 하다보면 광고가 그냥 광고스럽게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광고를 만들고 있는가요? 한번 살펴보세요.

 

물론 광고스러운 광고, 누가 봐도 광고이고, 광고로 타겟을 잡은 고객이 한번쯤 다시 보고 검색하게 그리고 전환까지 이어지도록 만들어주는 명확한 광고도 필요합니다.

 

다만 그런 광고와 광고스럽지 않은 광고를 잘 조합하면 최강의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광고스럽지 않은 요소는 간단합니다.

 

1. 이거 만든 놈 뭐지? 하게 만드는 것2. 타겟이 되는 사람이 보자마자 웃게 하는 것3. 광고지만 도저히 궁금증을 참지 못해서 클릭 또는 검색하는 것4. 보자마자 웃음이 나와서 재미있어서 주변사람들에게 공유하게 되는 것

 

아니, 이런걸 어떻게 하냐구요?우리가 항상 배우는 거 있잖아요. 타겟, 제품, 본질, 욕구 너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잘 생각해보시면 떠오를 겁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제품을 구매하거나 광고를 소비할 때 무엇 때문에 소비하는지? 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욕구 입니다. 원초적인 욕구"

 

왜? 원초적 욕구냐?사람도 무의식 중에 자신이 행동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돈을 벌고 행동하는 것이죠. 어쨌든 많은 사람들에게 내 물건을 판매하려면 그 무의식의 욕구, 원초적인 부분을 건드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서 집을 사고, 배가 고프고 혹은 맛있는 맛을 느끼기 위해서 먹방을 즐기고 이런 것들이 다 욕구입니다. 제품의 본질, 제품이 뭘 바라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가? 그래서 내 제품을 어떤 부분을 충족하는가 이런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여러분들도 잘 생각해보세요. 나의 제품이 DA 광고로 표현이 가능한가 혹은 GFA에서 충분히 고객이 될 만한 사람들을 이끌어 올 수 있는가?

 

당연히 너무 궁금증을 많이 만들게하고, 너무 재미에 치중이 되면 어그로성만 강해져서 제품이 고객들에게 어떤 욕구를 충족시켜주는지 가려져서, 결국에 결과가 트래픽만 많이 늘어나고 제품판매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단한 공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품(고객들의 욕구 충족 포인트) 50% +

고객(고객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 40% +

흥미(단순히 시선을 이끌기 위한 요소) 10%

=

많은 무수한 트래픽, 즉각적인 매출 상승

 

이렇게 되는 것을 몇 번이나 봤씁니다. 결국 재미 요소를 너무 강조한 광고의 경우, 어그로성이 높아져서 전환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어그로속에 고객들이 원초적인 욕구로 좋아하고 고민하는 부분을 녹여서 재미있게 만들게 되면?"아! 이걸로 이런게 해결이 되는구나" 그럼 당장 사야지 하고 구매로 이어지겠죠?

 

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광고인데 광고스럽지 않은데 제품의 본질을 담고, 재미있게 만들자"

이게 된다고? 네, 됩니다.

 

3년 이상 되고 DA배너 많이 만들어봤다면 브랜딩 디자이너나 브랜딩 마케터가 모여서 만든 배너보다 제가 30초만에 만든 배너가 성과가 더 좋습니다. 신기하죠? 저도 신기합니다.

 

제 자랑이냐구요? 자랑 맞습니다. 근데 저 특별한 사람 아닙니다.그냥 32살의 마케터 겸 잡부 겸 CEO를 겸하고 있습니다.

 

저는 딱 생각합니다."원초적"인 사람들의 욕구를 지배하는 배너가 결국에는 엄청난 성과를 가져온다는 것.항상 명심하고 만드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정답은 아닙니다.최근 몇 년간 페이스북부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 그리고 GFA를 직접 배너까지 만들어서 운영해보면서 느낀 점 일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무조건 좋은 성과를 만들기 보다는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의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다들 노력하시면서 건강챙기면서 박살내십쇼.

 

 

 

 

 

출처 : www.i-boss.co.kr/ab-6141-51418